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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됐습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시범경기 3차례 등판 동안 9이닝 무실점 1피안타 12탈삼진을 기록한 마에다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네소타는 4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개막전을 치릅니다.
마에다가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는 건 메이저리그 입성 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마에다는 "개막전 선발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일이다. 얘기를 들었을 때 믿지 못했다. 그 정도로 기분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노모 히데오,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나카 마사히로 등에 이어 마에다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6번째 일본인 투수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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