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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를 치고 도루에 성공해 득점도 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했습니다.
시즌 4호 도루도 성공했습니다.
복사근 통증으로 고생한 추신수는 지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7일, 7경기 만에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3회말, 추신수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추신수는 3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34㎞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습니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투아웃 1, 2루 조이 갤로 타석에서 더블스틸(이중 도루)을 시도했습니다.
추신수는 3루에 여유 있게 도달했고, 상대 포수 션 머피의 2루 송구가 중견수 앞까지 날아가는 사이에 홈을 밟았습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16(74타수 16안타)으로 올랐고, 출루율도 0.296에서 0.306으로 상승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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