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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취소됐습니다.
KLPGA 투어는 "타이틀 스폰서인 OK저축은행과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9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광주시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 예정이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취소하고 2021년에 순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9월 24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11월 5일 개막으로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원래 11월 6일에 시작하려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 등의 이유로 취소됐고, 이 대회는 2021년 2∼3월경으로 잠정 연기됐습니다.
싱가포르 대회가 예정됐던 기간으로 국내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옮겨 개최되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16일 끝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KLPGA 투어는 10월 초에야 다음 대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KLPGA 투어 다음 일정은 10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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