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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2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 ATP 챌린저 대회로 약 5개월 만에 투어 활동을 재개합니다.
정현은 22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막하는 ATP RPM오픈 챌린저대회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합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32강전에서 즈데네크 콜라르(229위·체코)-아서 데그리프(323위·벨기에) 경기 승자를 만납니다.
정현은 올해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한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대회 출전 기록입니다.
손 부상으로 1, 2월 대회에는 뛰지 못한 정현은 3월 첫 대회 출전 이후 곧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투어 일정이 중단된 바람에 5개월 넘게 훈련만 소화했습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 톱 시드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스탄 바브링카(17위·스위스)가 받았습니다.
2번 시드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71위·프랑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정현은 계속 이겨나갈 경우 4강에서 에르베르, 결승에서 바브링카를 만나는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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