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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일의 휴식기를 마치고 코트로 돌아온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대 62로 이겼습니다.
휴식기 전 2연패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연패를 끊고 전자랜드와 함께 4위(21승 18패)로 올라섰습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0득점 11리바운드, 크리스 맥컬러가 10득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세근이 14득점, 문성곤이 12득점, 이재도가 10득점 8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달 초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포워드 양희종도 오늘 복귀해 10분 29초 동안 3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SK는 3연패에 빠져 16승 23패로 그대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SK에서는 닉 미네라스가 14득점 10리바운드, 최부경이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자밀 워니는 5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는 492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러온 SK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492석의 입장권을 판매했고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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