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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4월 2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오하이오 주 정부가 스포츠 종목의 경우 구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에 홈을 둔 신시내티 구단은 경기마다 최대 1만2천700명, 클리블랜드 구단은 약 1만 명의 관중을 구장에 들어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한 2020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무관중으로 정규리그를 치른 바람에 입장 수입을 올리지 못해 재정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 관중 입장을 승인하는 주 정부가 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초 미국 뉴욕주가 스포츠 종목 관중 10% 입장을 허용한 이래 뉴저지주, 매사추세츠주, 오하이오주, 노스캐롤라이나주가 관중의 경기장 입장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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