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33, 토트넘)가 런던 생활을 위해 맨체스터 있는 집을 내놨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하트는 런던 생활을 너무 사랑해서 맨체스터에 있는 집을 369만 파운드(약 58억 원)에 팔고 있다. 맨체스터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저택은 확실히 관심을 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서 공개한 하트의 집은 초호화 저택였다. 출입문이 따로 존재하며 4층으로 이뤄진 집이었다. 6개의 침실로 이뤄져있으며 욕실만 7개가 존재했다. 주방은 완벽히 개방된 형태였다. 또한 집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으며, 와인 보관실과 체육관도 있었다. 축구 선수가 사는 집답게 조그맣게 축구를 할 수 있는 마당까지 마련된 구조였다.
'더 선'과 인터뷰한 맨체스터 부동산 업자는 "완벽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단독 가정집이다. 위치도 바람직하다. 지하에는 멋진 레저 공간이 있다. 메인 리셉션 방만 3개며 침실 6개 등 총 4층으로 구성됐다. 안전한 문이 있는 입구, 지하 3층 차고로 이어지는 진입로 및 멋진 조경 정원까지 갖췄다"며 하트의 집을 설명했다.
하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한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등 선수 경력도 화려하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로 주전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맨시티 생활 후반에는 임대도 많이 다녔지만 계속 집은 맨체스터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맨시티를 떠나 번리로 이적했지만 번리도 맨체스터와 거리가 멀지 않다. 번리에서 2년 동안 뛴 하트지만 주전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으로 합류한 하트는 철저한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위고 요리스가 중요한 경기에 출장하고 하트는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에서 많이 출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총 10번 출장했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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