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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97위.당진시청)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267위인 서나시 코키나키스(호주)에게 3대 0으로 졌습니다.
호주오픈 단식 본선에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전한 권순우는 세 번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 2회전 진출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권순우는 오는 5월 프랑스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 본선 2승째를 노리게 됐습니다.
권순우는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 10만 호주달러를 받는데, 우리 돈으로는 8천600만 원 정도입니다.
키 193㎝ 장신으로 권순우(180㎝)보다 13㎝가 더 큰 코키나키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권순우를 압도(19대 2)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권순우보다 한 살 많은 1996년생 코키나키스는 현재 세계랭킹 260위 대에 머물고 있지만 2015년에 69위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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