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에 유해 성교육 책이 500여 종? 폐기된 책 목록 봤더니
지난해 9월 보수 학부모 단체가 "학교 도서관에서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를 폐기하라"며 연 기자회견을 다룬 기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성교육 도서가 무분별하고 선정적"이라면서 "학생의 나이와 이해도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도서관과 공공 도서관에 있는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의 대출과 열람을 즉시 중단시키고 도서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자신들이 임의로 정한 '청소년 유해도서' 목록을 각 학교에 공문 형식으로 보냈는데, "성교육 책의 그림과 표현 일부가 적나라하고 자극적이어서 성범죄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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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을 망치는건 바로 어른들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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