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 국짐은 왕당파이고 국민은 개돼지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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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매니저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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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불쇼 전우용 역사학자의 발언을 정리한 내용이야‼️
영상도 꼭 봐줘 그리 길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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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에 한국에는

민주주의 라는 말이 들어왔다 

 

군주제가 현실인 조선 상황에서

민주제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생각으로 여겨졌다

 

이 시절 민은 피지배층의 한자였다

서민들의 문화가 민속이자 민화라고 불리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배층은  인이 들어가는 단어를 쓴다

정치인, 언론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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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은 정미7조약 이후

주권회복운동을 시작하면서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망국의 왕인 순종에게

돌려주어야 하나 고민스러워진다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스스로 주권을 찾아야 한다 

 

독립운동은 곧 민주화 운동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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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때 나타난 신민회도

민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뜻이었다

 

민이 주인이 되어야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 독립운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와 결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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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헌장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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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친일파들은

일본보다 민주주의가 더 무서웠다 

친일파들은 민족반역자인 동시에

민주주의 혐오자였다 

 

그들은 민주주의가 더 무섭고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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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있으면 왕조 체제의 짝은

언제나 귀족주의였다 

 

왕이 있으면

반드시 귀족이 있다 

 

귀족들, 이들 기득권층은

왕을 중심으로 위계화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세습할 수 있다 

 

내가 일본 왕을 모시는 한이 있어도

저 들과 평등한 주권을 

행사하면서 살 수는 없다 

 

친일파는 단순히 민족반역자가 아니라 

반민주세력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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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는 일본 천황에게

충성하는 게 애국이었고, 

그게 귀족의 정체성이고,

따라서 왕정체제를 지지했다 

 

 

한때 한국의 대통령이었다가 실각한 그 사람은

공산전체주의세력은 민주화, 인권, 진보활동가로

가장해 악랄한 짓을 저지른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말을 일본군국주의자들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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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일제강점기부터 내려왔는데,

일본인들은 일본천황이 다스리는 일본이

가장 좋은 제도를 갖고 있고,

이들에게 민주주의나 공산주의가

슷하게 보였다 

 

따라서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은 미국과도 소련과도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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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해방되고

미군정이 들어오면서 민주공화국이 됐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배운 적 없었다

특히 친일파들에게 익숙한 체제는 천황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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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욕구를 가진 이승만을 둘러싼 친일파들은

민주주의를 좋아하지 않았다 

 

전쟁 이후 일본은 군국주의가 붕괴되고

천황이 남았던 반면

 

한국은 천황이 사라진 반면

군국주의가 남았다 

 

일본 천황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이 

그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승만을 천황처럼 만들었다

 

일인 독재 체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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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독재 체제를 군인이 이어받아 유지하며

학교에서도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았다 

 

유신독재체제가

가장 좋은 민주주의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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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체제를 민주주의라고 배웠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자유를 포기해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민주주의를 파괴해라 

 

이것이 유신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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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시기 학교를 다닌 60대, 70대가

이 개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반공주의를 내세운 독재체제를

민주주의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친일파들은 그것을 자유민주주의라고 불렀다 

자유도 없고 민주주의도 없는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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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항쟁이

철저하지 않은 과거청산으로 끝났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문제다

 

70~80년대 우리 사회의 대립구도는 명백했다 

반민주독재세력과 민주세력 

 

87년 개헌 이후 들어선 노태우 정권은

반민주세력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 독재가 있었음을 인정할 수 없었고,

언론도 박정희-전두환 시대에 협조했기 때문에 

과거의 군사독재체제를 "권위주의"라고 순화한다 

 

"권위주의 정치"라는 말로

반민주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희석시킨다

 

또 독재체제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산업화세력이라고 다시 순화해, 

 

민주사회의 합법적인 정치세력으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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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에 3당 합당하게 되며 (김영삼-노태우-김종필)

이 분리된 세력이 혼란을 맞는다 

 

합당 전 김영삼과 김대중에게

당신의 이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개혁 보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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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김대중 둘 다 개혁 보수였다 

 

언론은 김영삼이 반민주독재세력과

손을 잡으면서 장난을 친다 

 

반민주독재세력에게

김영삼의 이미지를 덮어씌운 것 

 

그것은 "보수"라는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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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그들은 그렇게 "보수세력"이 된다

 

친일파, 독재부역자, 보수세력 으로 세 번 얼굴을 바꾸어

한국사회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그들은 보수대연합이라고 말하면서 민자당을 창당하고 

이 때부터 한국은 보수우파와 진보좌파로 나뉜다

(김대중은 원하지도 않았는데 진보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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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중심의 독재, 왕조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한국식 보수우파로 세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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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수와 진보, 좌우개념은 프랑스 혁명에서 출발했다 

왕당파를 제외한 나머지가

보수와 진보, 좌와 우였다 

 

민주주의를 이루겠다고 결의했던 그 사람들만이 

보수와 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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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당파는 왕당파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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