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와 가디언을 즐겨보는데 비비씨에 별 시덥잖은 기사가 헤드라인에 걸려있음.
-“일본 회사왈: 변좌를 휴지로 닦지마라“
-이건 뭔 빡대가리같은 소리인가 싶어서 읽어보니 오분의 시간이 그냥 낭비되었음.
-요지는 토도(한국에도 많이 들어온 일본 변기회사. 한때 탑티어이긴 했음)에서 변좌를 휴지나 마른 걸레로 닦으면 스크래치 생기고 변색 위험이 있으니 젖은 걸레로 닦으라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 엔딩은 “일제 변기는 사려깊은 디자인으로 이 나라의 환대의 문화의 연장선과도 같고…“ 어쩌구하는 시덥잖은 내용.
-내 살다살다 정말 어이없어서 기사 쓴 기자를 잠깐 추적해봄.
이유 고 라는 싱가포르 출신 저널리스트. Koh라는 성은 싱가포르 중국계에서는 꽤 흔한 성. 놀랍게도 NUS 출신. 뭐 하긴 윤썰렬도 SNU출신이니… 타임지에서 1년 반 일하고 지금 BBC에서 반년 일하고 있는거 같은데… 참… 이런 애들도 기자하는구나 싶음. 그것도 비비씨에서.
위의 리스트 보면 한국 뉴스는 탄핵관련하여 상당히 진지한 아티클을 쏟아내는데 일본쪽은 좀 이상함. 아무튼 기묘한 인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