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일이다.
낚시를 좋아해서 가끔 배타고 아무도 없는 쪽섬같은데서
낚시를 즐긴다..
새벽부터 나와 개고생하고 고기도 안잡히고 고생도 너무
많이 했던터라
철수 3시간전에 다 정리하고 짐을 싸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담배를 한대 피우려는 때
뭔가 누런 주전자가 앞에 찌그러져 있더라
이게 뭐지?
하고 집어드는 순간
푸엉~!
하더니 시퍼런 놈이 내잎서 있는거야
그 시퍼런놈이 하는 말이
주인님 세가지 소원 들어주께
그러더라!
그래서
소원 빌었어
1. 나 500억 부자 되게 해줘
그랬더니 시벌
그 다음날
강남 (주소알려줄수없음) 어디쯤에 400평 주택에서 눈을 떳어
통장 / 주식 / 땅, 집문서 /차
전부 다 아주 자연스럽게 오래전부터 내꺼인거야
내가 대머리에 뚱뚱하고 모쏠이라서
2. 나 키 187에 75키로 운동한해도 근육질에 살안찌고
일반인 보다 50배 뛰어난 피지컬을 줘
그랬더니 시벌
그 다음날
진짜로 그렇게 된거야
너무 행복했어 헤어스타일도 멋지고
자연스럽게 이쁜애들이 막 꼬이더라
돈은 써도써도 다시 채워졌고
그렇게 두달 놀고 있는데 시퍼런놈이 자꾸만 보채는거야
빨리 하나 말하라고 소원 들어달라고
나름 생각은 좀 있어 조까라를 시전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이 시벌 지니 새끼가
내몸을 그리 만들어 놓고 내 소중이는 예전 뻔데기 그대로로
안키워논거야
이쁜 애들 만나봐야
고장난 내 뻔데기론 뭘 할수가 없었어
그래서 한 삼일 고민했어
어짜피 돈도 몸도 다 되었으니 바랄것이 없잖아?
고추를 크게 해달라 해야겠다 생각했어
3.내소중이를 17센티에 35파이로 만들어줘!
근데 이시벌놈이 센티 개념을 모르더라 원주율도 모르고
설명을 못알아 들어 이 시퍼런놈이
그래서 휴지심을 하나 들고 와서 이거 두개 만하게 해줘 했더니
오케이~!
자! 되었어 이러더라
그러면서 난이제 드디어 자유다!!!!!!!
이러면서 순식간에 사라졌어
아시웠지만 난 꿈을 이뤘으니
이 거대한 소중이로 첫 해피 타임을 가지려고 야동을 켜고
내 소중이를 꺼내는 순간
이런 지니 개객끼야!!!!!
이 시벌놈이 휴지심 직렬 크기가 아니고
병렬크기로 해논거야!
지니새낀 토꼈고
나 어떻하지?
근 2년만에 근심을 털어놓는다.....
짧고 굵어서 넣을수가 없다...
누가 지니새끼 만나면 나한테 쪽지좀 주라~!